현재 왼쪽 팔목 인대쪽이 아파서 올라갈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일 높은 철봉에서 거꾸로 오르게되면 팔목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낮은 철봉에서 거꾸로 오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사실 두번째도 높이는 제 키보다 조금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다리로 도움받아 오르게되면 팔힘이 크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쉽게 올라갈수 있어
팔목에 무리가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라가서 몸을 지탱해야하니 그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바로 내려왔습니다.
일부로 제일 높은 철봉에서는 풀업모드가 아닌 턱걸이 친업 모드로 철봉을 잡고 오르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풀업으로 잡고 오르는것보다 친업으로 잡고 철봉을 오르면 당기는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쉽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요즘 완전 40대 아저씨라서 고등학교때처럼 과연 할수 있는 날들이 올까싶네요
예전에 철봉만 보면 환장하고 마구마구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팔목이 아프고 오십견 오고 그렇네요.
오십견은 물론 제가 운동 부족으로 생긴거라 운동하면 낫겠지만 당장 근육힘으로 버티지 않으면
아파서 철봉도 못잡습니다.